할렐루야
다우니제일교회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 우리 다우니제일교회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이사야서 43장 19절의 말씀을 표어로 정하였습니다.
새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바랍니다. 막연한 기대나 바램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체적인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 매우 어렵고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팬데믹 이후에 이자율 상승으로 우리의 비지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이 전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하여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 종교인의 증가, 탈종교화 현상, 기독교인의 감소 위기, 교회의 고령화, 가나안 성도의 증가, MZ 세대의 출현등, 사회적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요소들이 또한 우리의 삶을 불확실성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선포되고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실지 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러한 상황을 뛰어 넘어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을 통하여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고 새로운 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실 때 항상 먼저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그 약속이 이루어지게 됨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광야와 같은 메마르고 척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수의 강을 흐르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다우니제일교회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과 은혜의 생수가 솟아 흘러 넘칠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메마른 심령 속에 생명의 샘이 솟아나게 하시며 사막같은 세상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는 세상으로 바꾸어 나가실 것입니다. 이와같은 하나님의 일에 우리 다우니제일교회가 쓰임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
다우니제일교회 목사 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