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목회 (1.19.2014)

소중한 것 (1.12.2014)
7월 18, 2019
죽음 앞에 부를 찬송 (1.2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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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목회 *    

“목사님, 특별새벽기도가 너무 좋은데 일주일 더 하면 어떨까요?” 놀라지 마십시오. 

새벽기도를 마치고 성도 한 분이 저에게 웃으며 하신 말씀이랍니다. 

어제까지 2주간의 신년 특별새벽기도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매일 새벽, 주님을 위하여 잠을 깨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며, 또 말씀의 자리에서 은혜 받고 결단하는 모습을 보며  

‘아! 목사의 행복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단언컨대 이번 새벽기도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은 바로 목사인 저 일 것입니다. 

2주간 참 많은 성도님들이 새벽기도에 참가하셨습니다. 

정말 힘든 여건 속에서 잠을 줄여가며, 또 교통체증 시간에 걸릴 줄 알면서도 출근시간을 늦춰가며 은혜의 자리에 함께 동참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서로를 바라보며 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 000 집사님도 나왔던데요.” “오늘 0구역을 보니 구역원도 많이 나오고 찬양도 참 은혜로웠습니다.” 

매일 새벽 서로의 입에서 사랑의 언어, 긍정의 언어, 은혜의 언어들이 샘솟아났습니다. 

동튼 아침, 여러분이 떠난 교회의 뒷정리를 하던 중 제 눈에 들어온 안내석 출석부의 동그라미가 제겐 어떻게 그리 아름다워 보이던지요…. 

저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우리교회는 행복한 교회이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목사를 행복하게 하는, 교회를 행복하게 하는 행복 바이러스의 주인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