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중의 고백(2021.7.11)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7-11 21:31
조회
681
무의식중의 고백
아마,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수면마취를 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마취 성분 때문에, 환자가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자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난기 많은 사람들이 이 때를 기회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궁금한 질문을 하기도 한답니다.
“혹시 비상금은 어디에 두었어?”
“지난 번, 보너스는 정확히 얼마를 받았어?” 같은 질문들을 말이지요.
몇 년 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제이든이라는 청년의 영상을 공개하였는데요. 제이든은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기 위해 수면마취가 된 상태였습니다.
마취가 조금씩 풀리자 그는 뜬금없는 사랑 고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딸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제가 지금 비록 18살이지만 언젠가 반드시 니콜과 결혼할 거예요. 허락해 주세요.” “니콜의 가족들이 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제가 니콜을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치과의사는 제이든에게 “걱정 마렴! 우리는 널 좋아해!”라고 웃으며 대답했답니다.
꼭 이렇게 좋은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무의식중에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아주 점잖은 사람이 계속 욕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저질스러운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무의식중에 하는 진실 된 대답!
어떤 목사님께서 큰 수술을 받게 되셨답니다. 수술에 대한 염려도 있지만, 예전에 들은 마취 중에 무의식 가운데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한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셨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랍니다.
‘내가 목사인데, 무의식중이라도 내 입에서 더러운 말이 나오면 안 될 텐데, 무의식중이라도 목사 입에서 아름답고 선한 말을 해야 할텐데...’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답니다.
“하나님, 내가 마취를 깰 때에 아름답고 선한 말을 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수술에 들어가셨습니다.
수술을 마치시고, 정신이 돌아온 목사님께서 사모님께 가장 먼저 물어보신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네, “수술 잘 되었나요?”가 아니라 “내가 마취를 깰 때 무슨 말을 했어요?”였습니다.
사모님께서는 본 그대로 대답하셨습니다.
“목사님, 마취에서 깨실 때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목사님께서 사모님의 말을 듣고 그렇게 감사하더랍니다.
저도 그 분의 간증을 읽고 얼마나 은혜가 되던지, 이렇게 칼럼을 통해 나눕니다.
무의식중에라도 정말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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