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입니다!”(2021.1.1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1-10 21:31
조회
1172
“어려움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입니다!”
아주 특별한, 신년 특별새벽기도 기간입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매 년마다 새해, 첫 주간에 신년 특별새벽기도를 드렸지요.
그런데, 올 해는 더욱 특별한 새벽기도인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도 잘 알다시피, 2020년 펜데믹이 시작하는 와중에 우리교회는 ‘사순절 특별새벽기도’를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로 마치려고 했는데, 펜데믹으로 인해 기도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2020년 한 해를 지나 왔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2020년은 매일 특별새벽기도를 하며 달려온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해를 주셨습니다. 새해를 준비하며, 신년 특별새벽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하며, 제 마음에도 여러 가지 갈등이 있었습니다.
‘지금 해 오던 대로 새벽예배를 녹화하여 드려도 괜찮지 않을까?. 여태까지 매일 특별새벽기도처럼 해 왔는데....’
‘대면이라면 나올 교인들이 있지만, 실시간 스트리밍에 교인들이 얼마나 나오겠어...? 괜히 하다가 교역자들 모두 힘 만 빠지는 거 아닐까...?’
‘교역자들이 실시간 스트리밍 준비하려면 이전 특별새벽기도를 준비하는 것 보다 몇 배로 들 텐데...’
그런 핑계할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때 일수록 성도들과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2021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갈등을 오래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에 한 사람이 참여하더라도, 그 것 만으로도 감사하자!” 하는 마음으로 신년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칼럼은 수요일 오후입니다. 그러니까 특별새벽기도 셋째 날이 지났지요.
참 감사하게도 많은 성도님들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특별새벽기도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부부가 같이 드리는 가정이 있는 것을 감안해, 대면으로 모였을 때와 거의 같은 인원이 실시간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 위로와, 큰 은혜와 도전이 된다고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역시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실시간에 참여하지 않으시지만, 낮 시간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우리 교인이 아닌 분들도 많이 함께 예배를 드려주셨습니다.
동부에 계신 한 권사님께서 저에게 이메일을 통해 감사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무엇이든, 안 하려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무엇이든 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큰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펜데믹의 일 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며, 그래도 참 많은 일들을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순종하며 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일할 수 있도록 능력 주셨습니다.
“어려움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핑계로 어려움을 피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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