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명가왕 - 숨겨진 고수” (6.7.202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6-06 07:53
조회
1371
한국 쇼 프로그램 중에 ‘복면 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수 뿐 아니라 아나운서, 운동선수, 개그맨, 영화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나와서 노래를 부르며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프랑스, 태국 등 세계 각지에 수출되어 아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별히 미국에서는 유명한 방송국인 FOX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수입하여 ‘The MASKED SINGER’라는 이름으로 방송 중에 있는데요. 현재 시청자 수가 매 회당 1천 만 명을 넘겼다고 하니,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사람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참, 잘 부른다.’는 생각에 ‘당연히 가수겠지?’ 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개그맨, 아나운서 등이 등장하고, 또 ‘이 정도 부르면 중견 가수 정도는 되어야 담아낼 수 있는 성량과 감성인데...’ 생각했는데, 아이돌인 경우도 있습니다.

직업이 가지는, 배경이 가지는, 인물이 가지는 모든 편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노래는 노래로 평가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숨겨진 고수들이 많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복면가왕 같지는 않지만, ‘하나님 앞에 진짜 신앙이 드러나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이 사람들에게는 다 가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이미지로 가려진 사람이 있고, 어떤 분은 부족한 사람으로 가려진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우리 자신은 압니다. 나의 신앙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 부분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아서 직분도 받고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에게서는 가려지고 그리고 하나님께만 들려 지는 나의 삶의 노래는 과연 어떻습니까?
오늘의 삶이 내 진짜 신앙이고 오늘의 삶이 내 진짜 실력입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옛 말이 있지요. 혹시 신앙에 있어서 요란한 빈 수레 같이 살아왔다면, 이 COVID19 기간 중 자신을 점검하여 꽉 채워진 무게감 있는 수레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가려진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정말 신앙의 깊고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신앙의 숨겨진 고수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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