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인해 마스크 속에 숨겨져 있던 우리들의 얼굴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에 건강과 생명을 개인 스스로 조심하며 지켜 나가야할 책임과 의무가 더 크게 주어진것 같습니다.

이제 G2FM 선교지 필리핀은 본격적 더위와 함께 여름사역이 시작 되었습니다. G2FM 7개 교회중 1개 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끝냈고 이번주에는 2개 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기도제목데로 5월 둘째주부터는 고아원 글로리우스 하우스 공사가 시작됩니다. 여자 아이들은 교회 맨바닥에서 남자아이들은 밖에 방갈로에서 자며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7월달 장마가 오기전에 최대한 공사를 빨리 끝내려면 늦어도 5월 중순에는 공사를 시작해야 해서 다음주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자재비와 인권비가 배이상 올라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지만 부족한 제정적인 부분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며 채워 가시리라 믿고 고아원 보수공사에 들어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30여명이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남자 아이들 집과 여자 아이들 집으로 2채가 있었는데 이번엔 경제적인 여러 사정으로 여자 아이들이 사용했던 큰집 1채를 먼저 보수공사를 하여 머물게 하면서 차후에 기도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저희가 파악하기로 고아원 글로리우스 하우스 주변 산속마을에 코로나로인해 아이들만 두고 부모님들이 마을 떠난후 어른들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100명이 넘는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G2FM이 사명을 갖고 이 아이들이 자고 머물 수 있는 글로리우스 하우스를 준비해 갈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들에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함께 보내 드리는 사진은 아이들이 머물어왔던 보수공사를 할 집과 아이들이 현재 잠을 자고 있는 교회와 방가로 사진입니다. 보수공사는 벽외에 지붕과 천장을 비롯한 모든것을 뜯어내고 다시 건축을 하는것과 같이 해야하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G2FM 필리핀 선교지에서 김길현(에녹김)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