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날이 가까웠음을 피부로 느끼는 이 때에 믿음과 산 소망이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사역에 항상 풍성하기를 기도드리며 인도네시아 사역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원비전 교회 출신 사역자 한국 방문

저희의 파송기관인 대륙복지회에 세미나가 있어 한 기업인의 후원과 여러 귀한 성도님들의 섬김으로 원비전교회 출신 사역자 형제들 5명과 저희 부부가 4월 12일에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형제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4월 23일 인도네시아로 돌아갔고 저희들은 5월 17일에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 형제들은 원비전 교회에서 모두 한 마음으로 충성스럽게 주님을 섬긴 형제들로서 지금도 각 사역지에서 헌신적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 중 형제들은 세미나를 통하여 선교와 거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과 한국교회의 기도에 대하여 큰 감동을 받았다고 모두 고백하였습니다. 바라옵기는 성도님들로부터 받은 그 귀한 사랑과 배운 교훈이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귀하게 꽃피우기를 고대합니다.







2. 반둥의 원비전 교회와 살라띠가 시의 엘까나 교회

지난 1월 약 2주 사이에 원비전교회 형제자매들 중 4가정이 강도살인, 질병, 뇌경색 등으로 부모님을 여의었습니다. 고난 중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형제자매들이 한 마음으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형제자매들을 위로하며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들이 인도네시아에 없는 4월 중에도 형제자매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모이기를 힘써며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라띠가의 엘까나 교회는 에만 전도사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연약한 자들과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전도에 힘써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슬림 어린이 영어 교실도 잘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3. 누사 뜽가라 띠무르 지역 사역탐방 계획

저희가 5월 17일에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게 되면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속하는 누사 뜽가라 띠무르 지역에 대한 사역 탐방을 할 계획입니다. 그 지역 중 많은 곳이 1년에 한 가정의 수입이 100달러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먼저 그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교수들과 사역자들을 만나 그 지역의 상황과 필요에 대하여 자문을 구한 이후에 실제로 그 지역에 가서 탐방을 마치고 올해부터 사역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가장 적절한 만남을 허락해 주시고 복음을 위한 그들의 필요를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저희 부부가 말씀과 기도 가운데 영적으로 항상 깨어있어 거룩한 삶을 살고 겸손한 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2.원비전교회에 여러 대학의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이 연결되게 하시고 2년 내에 타국가로 파송될 선교사를 세워주시옵소서. 그리고 살라띠가의 엘까나 교회의 2명의 전도사가 기도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사역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게 하시고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가져 많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3.누사 뜽가라 띠무르 지역에 대한 사역 탐방을 잘하게 하시며 그 지역의 필요를 볼 안목을 주시고 꼭 필요한 만남을 허락해 주시며 복음의 진보를 위한 사역을 잘 시작하게 하옵소서.

4.저희 부부가 성경학교 졸업생들을 권면하는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될 제 2기 성경학교 준비를 잘 하며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준비된 훈련생들을 보내어 주시옵소서.

5.두 딸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며 필요를 채워주시며 졸업준비를 잘하여 학업을 잘 마치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하며 주님께 영광이 될 직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2018. 05. 07 무익한 종 최 다윗/이 정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