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매일 믿음으로 사시는 동역자님들께 안부를 전하며 인도네시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누사 뜽가라 띠무르 지역 방문


지난 6월 20일부터 저희 부부와 발맛사지 강의를 하시는 장로님 부부와 함께 누사 뜽가라 띠무르 지역에 대한 탐방을 마치고 7월 3일 어제 저녁에 저희가 사는 반둥으로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기도로 지원해 주신 여러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교여행을 통하여 앞으로 어떻게 그 지역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필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은 전체 인구가 약 520 만명이며 전체 면적은 한국의 약 1/2 정도이며 약 55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우 빈곤한 지역에 속합니다. 약 55%가 카톨릭이며 34%가 기독교이고 무슬림이 약9%이며 그 이외의 종교가 약 2%입니다. 카톨릭과 기독교인이 많지만 성경지식이 너무 부족하고 무속적인 요소가 많으며 도시에는 무슬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성경지식이 부족하며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흡연습관이 있고 양들에 대한 돌봄이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도시에 있는 대학생들에 대한 돌봄도 참으로 필요합니다.

이 지역의 경제적 빈곤원인은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욕의 부족과 자연을 활용하는 지식과 절약정신의 부족 및 게으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경우 많은 돈이 흡연으로 소모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들을 도울 두 가지 대책으로서 첫째로 신앙교육 및 경제자립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극빈층의 경우에 자립할 기본적인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장기적인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사진1. 마을 풍경, 사진2. 삼대가 한 집에서, 사진3. 천진한 아이들 모습, 사진4. 현지교회준공예배 설교)



2. 파푸아 학생사역


저희가 단기선교여행을 하기 전에 파푸아지역에서 가장 큰 교단의 리피우스라는 이전 총회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저희에게 반둥에 약 5천 명의 파푸아 사람들이 있고 자카르타, 수라바야, 스마랑 등 각 도시에 수 만명의 파푸아 학생들이 있으니 그들의 양육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약 1주일 후 그 총회장 목사님과 반둥 책임자를 만나 상의할 예정인데 주님의 뜻 가운데 순적하게 사역이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3. 성경학교 준비


오는 8월 6일부터 4개월간 제 2기 성경학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12명 내로 사역자 혹은 사역자 후보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충성되고 헌신된 학생들이 훈련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이들을 잘 섬길 수 있는 건강과 영성도 필요합니다.



4. 원비전 교회 및 살라띠가 엘까나 교회


원비전 교회의 많은 형제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갔습니다. 지난 6월 중순에 약 10여 명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7박 8일 동안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성경설명과 함께 전체 통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7월에는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그들을 맞을 준비가 필요합니다.

엘까나 교회는 에만 전도사와 아리스 형제가 함께 협력하여 새롭게 7명의 청년들이 함께 청년 모임을 시작하였으며 주일 예배도 점점 안정이 되어가며 무슬림 아이들 대상으로 영어 교육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항상 깨어있어 거룩한 삶을 살고 인도네시아인들을 사랑으로 잘 섬기는 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원비전교회에 여러 대학의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이 연결되게 하시고 2년 내에 타국가로 파송될 선교사를 세워주시고 살라띠가의 엘까나 교회에서 성인은 물론 많은 젊은이들이 함께 하여 많은 일군들이 세워지게 하옵시고 회교도 아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3. 누사 뜽가라 띠무르 지역 사역과 파푸아 대학생 사역을 지혜롭게 진행하게 하시고 충성된 일군을 만나게 하옵소서.

4.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될 제 2기 성경학교 준비를 잘하며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준비된 훈련생들을 보내어 주시고 저희 부부에게 건강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5. 두 딸의 믿음과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며 졸업준비를 잘하여 학업을 잘 마치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하며 주님께 영광이 될 직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2018. 07. 04 무익한 종 최 다윗/이 정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