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가운데서도 매일 믿음으로 사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와 함께 문안인사를 드리며 10월의 인니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최근 여러 곳에서 지진과 화산폭발과 쓰나미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재해를 바라볼 때 주님의 재림이 더욱 가까워짐을 느끼며 주님께 소망을 둡니다. 1. 니아스지역 2차 방문 지난 8월에 일주일 동안 니아스 섬 방문 후에 고등학생 사역을 위한 식사제공 문제로 9월 말에 다시 니아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에 학교 근처에 있는 교회의 목사님과 의논하여 교회의 교육관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았습니다. 식사준비를 하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저희 원비전 교회 출신의 형제자매들이 준비를 하도록 하여 지난 주일에는 자체적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풍성하게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 때 고등학생 약 35명이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후 모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자신의 믿음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4번에 걸쳐 주일에 만났는데 조금 더 안정이 되면 주중에 한번 더 모임을 가져 가난한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육신의 양식으로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2. 성경학교 사역 시작 지난 9월 3일부터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본래 11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각자의 사정으로 8명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2월 3일까지 말씀을 배우고 영성을 강화하며 전도훈련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장차 각 지역으로 돌아가 주님의 충성된 일군으로 쓰임 받기를 기대합니다. 3. 원비전 교회 및 살라띠가 엘까나 교회 인도네시아에서는 10월에 졸업하는 대학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원비전 교회의 학생들도 일부는 졸업을 하여 고향으로 가거나 각자 취업을 하게 됩니다. 올해는 신입생들이 많지를 않아 저희가 힘써 신입생들에게 전도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무슬림 마을의 사역을 한 지 거의 4년이 되어 가므로 이제는 서서히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여 열매를 맺기를 소망합니다. 엘까나 교회는 에만 전도사가 꾸준히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으며 무슬림 어린이 영어 교육도 지속적으로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항상 깨어있어 거룩한 삶을 살고 인도네시아인들을 사랑으로 잘 섬기는 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원비전교회에 여러 대학의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이 연결되게 하시고 살라띠가의 엘까나 교회에서 성인과 젊은이들이 함께 하여 많은 일군들이 세워지게 하옵시고 회교도 아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3. 니아스의 두 셀 모임을 통해 형제자매들의 믿음이 성장하게 하시고 새롭게 시작할 중고등학생 사역 위에 은혜를 베푸사 중고등학생들의 영육간의 필요가 채워지게 하옵소서. 4. 9월 3일부터 3개월간 진행하고 있는 제 2기 성경학교에 참여하는 8명의 주님의 종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성실한 태도로 훈련을 받아 큰 은혜를 받게 하시며 주님께 철저히 헌신하는 일군들이 되게 하옵소서. 5. 두 딸의 믿음과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며 장차 주님의 나라에 기여하는 딸들이 되게 하옵소서. 2018. 10. 08 무익한 종 최 다윗/이 정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