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마을과 예수의 향기(01.20.2019)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7-18 22:32
조회
1471
쓰레기 마을과 예수의 향기
2004년, 신학대학원 졸업여행으로 ‘성지순례’ 가운데 이집트를 다녀왔습니다.
이집트는 약 85%의 무슬림이 살고 있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7세기에 이슬람 국가가 된 이집트는 오늘까지 1300년간 기독교 말살정책을 펼치며 기독교를 박해하고 차별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날 이집트 땅에 기독교인이 15%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그것은 저들의 희생과 헌신 없이 그냥 되어 진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집트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카이로에 있는 일명 ‘쓰레기 마을’이라고 불리는 ‘모카탐’이라는 곳입니다. 카이로의 모든 쓰레기는 다 이 모카탐으로 오게 되어 있어서 마을 전체가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저희가 이 마을에 들어가기 20분 전부터, 차 안에 있는데도 그 역겨운 냄새를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쓰레기 마을인 이 모카탐에 도착하여 우리는 이집트를 돌면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거의 집집마다 십자가를 그려 놓거나 또는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인 이집트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정상적인 사회, 경제생활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면 사회적 기반을 가질 수 없지만, 기독교인은 그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이집트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선택하였고 모든 것을 포기하였고 생계를 위해 이 쓰레기 마을에 모여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20여분을 쓰레기 마을을 걸은 후에야, 저희가 가고자 했던 최종 목적지인 ‘모카탐 동굴교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위산을 깎아 만든 15000석 예배당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 팀원들이 함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찬양을 부르는 중에 저들의 신앙을 묵상하며 또 ‘과연 나는 무엇을 포기하였는가?’하는 생각에 그렇게 눈물이 나더군요.
교회를 나오는 길, 교회 입구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을 문신하는 사람에게 데리고 와서 아들 손목에 무엇인가 문신을 하고,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껴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우리를 안내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위대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는 모습입니다. 아들 손목에 새겨진 문신은 십자가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네가 평생 이 쓰레기 마을에서 세상의 천민으로 살아도, 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모든 것을 포기해도 십자가에서 너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포기하면 안 된다.“는 의미로 아들 손에 십자가 문신을 해주는 것이랍니다.”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안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 없었습니다.
모카탐은 쓰레기 냄새로 가득했지만, 저는 그 모카탐에서 예수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저에게 질문해 봅니다. ‘나는 과연 예수의 냄새가 나는가?’
2004년, 신학대학원 졸업여행으로 ‘성지순례’ 가운데 이집트를 다녀왔습니다.
이집트는 약 85%의 무슬림이 살고 있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7세기에 이슬람 국가가 된 이집트는 오늘까지 1300년간 기독교 말살정책을 펼치며 기독교를 박해하고 차별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날 이집트 땅에 기독교인이 15%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그것은 저들의 희생과 헌신 없이 그냥 되어 진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집트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카이로에 있는 일명 ‘쓰레기 마을’이라고 불리는 ‘모카탐’이라는 곳입니다. 카이로의 모든 쓰레기는 다 이 모카탐으로 오게 되어 있어서 마을 전체가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저희가 이 마을에 들어가기 20분 전부터, 차 안에 있는데도 그 역겨운 냄새를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쓰레기 마을인 이 모카탐에 도착하여 우리는 이집트를 돌면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거의 집집마다 십자가를 그려 놓거나 또는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인 이집트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정상적인 사회, 경제생활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면 사회적 기반을 가질 수 없지만, 기독교인은 그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이집트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선택하였고 모든 것을 포기하였고 생계를 위해 이 쓰레기 마을에 모여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20여분을 쓰레기 마을을 걸은 후에야, 저희가 가고자 했던 최종 목적지인 ‘모카탐 동굴교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위산을 깎아 만든 15000석 예배당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희 팀원들이 함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찬양을 부르는 중에 저들의 신앙을 묵상하며 또 ‘과연 나는 무엇을 포기하였는가?’하는 생각에 그렇게 눈물이 나더군요.
교회를 나오는 길, 교회 입구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을 문신하는 사람에게 데리고 와서 아들 손목에 무엇인가 문신을 하고,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껴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우리를 안내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위대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는 모습입니다. 아들 손목에 새겨진 문신은 십자가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네가 평생 이 쓰레기 마을에서 세상의 천민으로 살아도, 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모든 것을 포기해도 십자가에서 너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포기하면 안 된다.“는 의미로 아들 손에 십자가 문신을 해주는 것이랍니다.”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안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 없었습니다.
모카탐은 쓰레기 냄새로 가득했지만, 저는 그 모카탐에서 예수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저에게 질문해 봅니다. ‘나는 과연 예수의 냄새가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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