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을 대접한 사람(11.03.2019)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11-09 09:55
조회
1299
천사들을 대접한 사람
낯선 장소에 가면 모든 것이 어색하고 또 긴장감을 가지게 됩니다.
선진국 같은 경우에는 덜 그러지만 후진국 같은 경우에는 많은 불안감도 느끼게 되지요.
지난 번 아프리카 케냐에 갔을 때 일입니다.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 비행기가 좀 일찍 도착하였고, 더불어 공항 입국 수속도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나오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허름한 공항에 바깥 기온은 조금 쌀쌀한데, 선교사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행기가 일찍 도착하고 제가 일찍 나왔기에 그 새벽에 나이로비 공항에서 저 혼자 약 40분가량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내가 공항을 맞게 찾아 온 건가? 여기서 기다리면 되는 건가?’ 약간의 불안감이 감도는 시간을 보내는 중에 한 사람이 모든 픽업은 여기에서 하니 기다리면 된다면서 바로 옆에 카페가 있으니 거기서 커피를 마시고 편하게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 말 한 마디가 얼마나 따뜻하고 좋던지요.
낯선 곳을 여행하는 나그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안내, 그리고 한 끼의 음식은 큰 은혜가 됩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런 행동을 한 사람에게도 큰 복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지난 주간에 한국 포항에서 포항중앙교회 ‘엔젤 합창단’이 미국 방문을 하여 우리교회에 한 주간 머물렀습니다. 아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에 처음 나오는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모두들 처음 방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대감만 가지고 왔지만 인솔하는 교역자와 선생님들은 긴장감과 불안감을 함께 가지고 왔겠지요. 짧은 여정이지만 우리교회 교육관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 드렸습니다.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이 미국에 오기 전에도, 그리고 머무는 동안에도 우리교회에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제가 몸 둘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토요일 새벽예배에 아이들이 나와서 예배당 강단을 가득 채우고 찬양을 하는데, 참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잠시 공간을 내어준 것에 비할 수 없는 은혜가 저 뿐 아니라 우리 교인들에게 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먹일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아이들이 밥 먹는 모습 보는 것도 참 기쁨이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새벽에 로마서 강해 본문이 로마서 12장 13절 말씀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 하기를 힘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말씀이 제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설교 가운데 히브리서 13장 1절에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도 있었느니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포항중앙교회 찬양단 이름이 ‘엔젤 찬양단’입니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 주신 것처럼, 우리교회에 복 주시기 위해 저들을 보내셨음이 믿어졌습니다.
나그네 같은 인생길입니다. 서로에게 손 대접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주변인들에게 손 대접 하기를 힘써서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예비하신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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