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가교회 헌당식에서..(02.16.202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2-15 10:03
조회
1136
말랑가교회 헌당식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말랑가에 예배당을 건축하여 헌당식을 잘 마쳤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말랑가 교회 성도들과 지역 목사님들이 헌당식에 참석하셔서 큰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 성도님들 7분이 함께 하셔서 더 마음이 든든하고 참 감사했습니다.
말랑가 교회는 조프리 목사님이 개척하여 세우신 교회입니다. 조프리 목사님은 늦은 나이에 이은용 선교사님에게 신학을 배우고 목사 안수를 받은 분입니다. 목사님 가정의 귀한 헌신을 통해 말랑가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흥하여 장년 80여명 중고등부 40여명, 아동부 60여명이나 모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위치한 지역을 볼 때, 앞으로 더 부흥할 여건이 되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조프리 목사님은 얼마 전, 말랑가 교회를 이제 갓 안수 받은 젊은 벤자민 목사님을 후임으로 세우고 자신은 좀 더 어려운 시골지역으로 들어가 다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척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 교회도 현재 20여명의 교인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이은용 선교사님을 통해 건축할 교회를 선정할 때, 조프리 목사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랑가 교회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헌당식에 누구보다 더 기뻐하며 사회와 통역을 맡으셨습니다.
이은용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선교단체에서는 전통적으로 교회 헌당식에 수고한 담임목사님 부부에게 시계를 선물해 왔다고 합니다. 건축기간 동안 누구보다 수고가 많기에 감사와 축하를 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해 온 것입니다.
저희가 준비해 간 시계를 누구를 줄 것인가? 잠시 고민했지요. 실질적으로 가장 공로가 많은 사람은 조프리 목사님이기에, 모든 사람이 담임목사인 벤자민 목사님 보다 조프리 목사님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할 여건이었거든요. 제가 가져간 시계는 Ross에서 산, 아주 저렴한 시계였습니다. 물론 그래도 케냐 목회자에게는 굉장히 큰 선물이지요.
시계는, 당연히 벤자민 목사님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벤자민 목사님 부부에 시계가 채워질 때, 가장 기뻐한 사람은 조프리 목사님 부부 이셨구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마치, 바울을 세우는 바나바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시계는 벤자민 목사님이 받았지만, 하늘의 상급은 조프리 목사님에게 더 클 것을 확신합니다.
교회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더 힘듭니다.
사람을 세우는 조프리 목사님, 그리고 조프리 목사님을 진정 존경하는 벤자민 목사님, 아름다운 두 분 목사님의 모습을 보며, 저는 하나님께서 말랑가 교회를 분명 크게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우리 안에도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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