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음!”(9.6.202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9-02 21:02
조회
931
“서로를 믿음!”
지난 주간에 우리교회 교인들 가운데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습니다. 펜데믹 기간이 길어질수록 누구보다도 힘드신 분들이 바로 어르신들입니다. 아직 80세가 되지 않으신 분들은 그래도 가끔 마켓이라도 다녀오시고, 동네라도 한 번 걸으며 기분전환이라도 할 수 있는데, 80이상이 되신,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그렇지 못하시고 계속 집에만 계셔야 하니, 그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습니다.
찾아간 저를 기쁘게 맞아주시며 “목사님, 힘드신데 이렇게 찾아오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오시니 힘이 납니다!”말씀해 주시는 분도 계셨고, “힘들지만, 이제 곧 주님 만날 날이 가까워 오니, 더 기도하고 찬송해야지요!”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한 성도님은 저에게 “목사님, 저희가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매일 100일 동안 드리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100일이 지난 지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가정예배를 드리며 오히려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게 되었습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을 심방하는 가운데 오히려 제가 위로와 힘을 얻고 왔습니다.
얼마 전, 전도사님을 통해 한 권사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권사님께서 전도사님과 통화하며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나이가 먹어 새벽예배도, 수요예배도 드릴 수 없어서 몇 년 전부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신앙생활 하기가 더 좋습니다. 온라인을 통하여 매일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고 드리고, 수요예배도 잘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주일 예배는 당연하구요. 오히려 요즘 더욱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목사로서, 성도들을 위해 많은 염려가 됩니다. 그래도 공예배를 함께 하고, 또 주일에 교제를 나누다 보면, 그 가운데 성도들의 영적 상태를 파악하게 되고, 더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는데,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전혀 볼 수 없으니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부탁 하셨듯이, 다우니 제일교회 성도들을 제게 부탁하셨는데, 제가 잘 돌보고 있는 건지, 성도들이 예배는 잘 드리고 계신지, 혹시나 이 어려운 가운데 실족한 영혼은 없는지, 매일 “주님, 깜깜합니다. 오직, 주님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라고 기도로 매달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기도 가운데,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성복아, 네가 보이지 않는 나를 믿듯, 보이지 않는 성도들도 믿어라!’
히브리서는 믿음에 대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시간 후에 더욱 굳건하게 믿음 안에 서 있는 성도들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교회를 위해, 서로의 믿음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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