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스 센터와 야전병원!”(11.8.202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1-04 20:54
조회
836
“휘트니스 센터와 야전병원!”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거기에다가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고 잘 먹는 스타일이지요. 딱, 성인병 걸리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그러기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고 간단히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난 뒤에 휘트니스에 갑니다. 30분 유산소 운동, 30분 근력운동을 한 뒤, 샤워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우리 교인들 중에는 저와 휘트니스 센터 동기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내와 함께 30~40분 동네를 걷지요. 그렇게 해야 저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하루 운동량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침 운동을 할 수 없으니, 점점 ‘확찐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먹는 것을 조금 줄이려 하고, 저녁에 아내와 평소보다 조금 더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휘트니스 센터가 언제쯤 열릴까?’ 생각하다가, 문득 교회는 ‘휘트니스 센터’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의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요. ‘교육’을 하는 ‘학교’의 기능, ‘치유’를 하는 ‘병원’의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휘트니스 센터’의 기능도 있습니다. ‘휘트니스 센터’는 매일, 열심히 오래 다니는 사람일수록 건강한 사람이 됩니다. 교회가 바로 그런 장소입니다. 영적인 훈련장소로서 다니면 다닐수록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장소이어야 합니다. 물론 때로는 우리의 영적 근육이 향상되기 위해 교회 안에서도 ‘근육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통증들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 단단해져가는 것입니다.
신학교 다닐 때, 목회 실습을 가르쳐 주신 목사님께서 ‘교회는 병원 같은 곳’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치유와 회복’ 있는 교회여야 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그 때 당시에, ‘병원도 병원 나름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병원은 요양병원입니다. 절망감이 가득한 병원이 되어서는 안 되지요. 또한 성도들이 계속 환자로서 살아간다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기브스를 하고 계속 병원에 누워 있는 모습, 나이롱 환자가 되어 퇴원하지 않는 모습!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 온 유대, 땅끝을 변화시켜야 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퇴원하지 않는 환자가 되어 절망감 속에 누워만 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요? .
교회가 병원이라면 ‘야전병원’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열한 전쟁터에서 잠시 누워는 있지만, 상처만 아물면 당장이라도 전쟁터에 뛰어 들어 갈, 하나님의 영적인 군사들이 치료 받는 곳, 그 모습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교회가 다니면 다닐수록 영적으로 건강한 성도를 만드는 ‘휘트니스 센터’ 같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교회가 ‘절망감 가득한 병원’, ‘평생 나이롱 입원환자들의 병원’이 아닌, 치열한 삶의 영적 전쟁터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군사들을 회복시키는 영적 야전병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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