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어”(11.29.202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1-25 10:19
조회
1268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어”
이맘 때 즈음이면, 저희 가족들이 자주 들르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Long Beach에 있는 Naples입니다. 이태리어로는 Napoli(나폴리)이지요.
Naples는 Alamitos Bay에 둘러싸인 조그만 섬인데, 그 섬 안에 다시 원형의 수로를 만들어서 그 수로를 따라 보트나 카약을 타기도 하고 곤돌라가 운행되기도 하여, 이태리 나폴리와 같은 아주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장소입니다.
이 원형 수로를 중심으로 세워진 집들도 아주 특별합니다. 비슷하게 생긴 집이 하나도 없고, 건축 디자이너들이 자기 실력을 뽐내듯,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멋진 집들이 세워져 있지요.
특별히 땡스기빙 시기부터 집집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주 멋있게 장식하여, 굳이 이태리 나폴리를 가지 않아도, 커피한 잔을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집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곤돌라를 보면서 이태리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먼 거리 이동할 수 없는 시기에, 우리 성도님들, 잠시 그곳에 다녀오시면서 머리라도 식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그곳을 갔을 때, 조금 의아하게 느꼈던 것은, 모든 집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집의 거실 창이 아주 넓은 통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그들의 거실 생활이 환히 보여 지는 것입니다. 집 주인의 입장에서는 멋진 이태리 풍경이 환히 내다보이는 넓은 창을 만든 것이겠지요. 그로인해서 바깥에서 지나가는 사람은 집 안과 집 안 사람들의 삶을 구경하고 , 집 안에 있는 사람은 바깥 풍경과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이 되어 서로를 구경하는 모습이 된 것입니다.
‘좀 불편하지 않을가?’ 생각도 되었지만, 이젠 그들에게는 그 것 조차 생활이 되어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고린도전서 4장에 보면 사도바울은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은 세상 가운데 드러난 삶이요. 그 삶 자체로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 100명중 99명은 성도를 보고 기독교를 판단하고, 한 명만 성경을 보고 기독교를 판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이 교회를 판단하는 대부분의 기준은, 성경도 아니고 뉴스도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 자신의 삶이 진실하고, 내 자신의 삶이 사랑이 풍성하면, 교회가 진실하고 사랑이 풍성한 교회가 됩니다. 반면에 내 자신이 이기적이고, 거짓되면 교회는 이기적인 곳이요 거짓된 곳이 됩니다.
전 통일부장관과 중국 대사를 역임하셨던 김하중 목사님(예전에는 장로님이셨는데, 이제는 목사님이 되셨습니다.)이 쓰신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성도들은 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파송한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대변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삶의 어느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대사로,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맘 때 즈음이면, 저희 가족들이 자주 들르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Long Beach에 있는 Naples입니다. 이태리어로는 Napoli(나폴리)이지요.
Naples는 Alamitos Bay에 둘러싸인 조그만 섬인데, 그 섬 안에 다시 원형의 수로를 만들어서 그 수로를 따라 보트나 카약을 타기도 하고 곤돌라가 운행되기도 하여, 이태리 나폴리와 같은 아주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장소입니다.
이 원형 수로를 중심으로 세워진 집들도 아주 특별합니다. 비슷하게 생긴 집이 하나도 없고, 건축 디자이너들이 자기 실력을 뽐내듯,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멋진 집들이 세워져 있지요.
특별히 땡스기빙 시기부터 집집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주 멋있게 장식하여, 굳이 이태리 나폴리를 가지 않아도, 커피한 잔을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집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곤돌라를 보면서 이태리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먼 거리 이동할 수 없는 시기에, 우리 성도님들, 잠시 그곳에 다녀오시면서 머리라도 식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그곳을 갔을 때, 조금 의아하게 느꼈던 것은, 모든 집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집의 거실 창이 아주 넓은 통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그들의 거실 생활이 환히 보여 지는 것입니다. 집 주인의 입장에서는 멋진 이태리 풍경이 환히 내다보이는 넓은 창을 만든 것이겠지요. 그로인해서 바깥에서 지나가는 사람은 집 안과 집 안 사람들의 삶을 구경하고 , 집 안에 있는 사람은 바깥 풍경과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이 되어 서로를 구경하는 모습이 된 것입니다.
‘좀 불편하지 않을가?’ 생각도 되었지만, 이젠 그들에게는 그 것 조차 생활이 되어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고린도전서 4장에 보면 사도바울은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은 세상 가운데 드러난 삶이요. 그 삶 자체로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 100명중 99명은 성도를 보고 기독교를 판단하고, 한 명만 성경을 보고 기독교를 판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이 교회를 판단하는 대부분의 기준은, 성경도 아니고 뉴스도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 자신의 삶이 진실하고, 내 자신의 삶이 사랑이 풍성하면, 교회가 진실하고 사랑이 풍성한 교회가 됩니다. 반면에 내 자신이 이기적이고, 거짓되면 교회는 이기적인 곳이요 거짓된 곳이 됩니다.
전 통일부장관과 중국 대사를 역임하셨던 김하중 목사님(예전에는 장로님이셨는데, 이제는 목사님이 되셨습니다.)이 쓰신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성도들은 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파송한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대변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삶의 어느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대사로,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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