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되는 약함! (06.23.2019)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7-18 22:48
조회
1244
“희망이 되는 약함!”

몇 주 전에 실로암 안과병원 원장으로 섬기시는 김선태 목사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미국 방문 중이신데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저를 꼭 만나고 가셔야겠다 연락을 주셨습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실까?’ 궁금한 마음으로 찾아뵈었는데, 결론은 저에게 밥 사주고 싶어서 부르셨다고 하시더군요. 식사 중에 목사님께서 “안목사님, 감사해요! 우리 실로암 선교회 후원을 시작한지 5년이 되었는데 계속해서 지원해주셔서!” 그러시면서 함께 오신 목사님에게 “우리 안목사님, 의리 있는 사람이예요!”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목사님, 제가 의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다우니 제일교회가 의리 있는 교회여서 그렇습니다.”고 대답을 드렸더니 웃으시며 “그럼요! 잘 알지요. 다우니 제일교회가 의리 있는 교회지요!”하시더군요.

김선태 목사님을 뵐 때마다 느끼는 마음이 있습니다.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분의 순수함과 복음의 열정으로 제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시각 장애인임에도 예수님께서 하신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일반인들과 함께 공부하시며 숭실중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석사와 맥코믹 신학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목사님이 공부하시던 당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없었고 점자로 된 책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었지만, 믿음과 노력으로, 그 먼, 학문과 신앙 여정을 걸어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수많은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계십니다. 본인께서 보시지 못하지만, 실로암 안과병원을 통해 개안 수술로 어둠에서 밝은 빛을 찾아 준 사람이 수 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실로암 선교회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시각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복지관을 창설하고, 천 명 가까운 시각 장애인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시각 장애인 석.박사를 배출하였습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아시아의 노벨상인 막사이상을 수상하셨고, 많은 분들이 목사님을 “아시아의 남자 헬렌켈러”라고 부르신다고 합니다. 이런 귀한 사역에 우리교회가 ‘의리 있게!’ 작은 부분이나마 지금까지 함께 협력하고 있음에 자랑스럽습니다.

김선태 목사님의 약함은 많은 사람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 약함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래서 모세의 지팡이처럼 보잘 것 없는 막대기지만, 하나님께 붙들려 하나님의 큰 능력을 나타내게 된 것입니다. 그분의 연약함은 동일한 연한한 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약함 또한 하나님께 붙들리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약함이 누군가에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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