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값은 이미 지불되었습니다!”(2021.2.7)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2-07 21:21
조회
1030
“당신의 값은 이미 지불되었습니다!”
며칠 전, 커피를 사러 Drive thru에서 계산을 하려 하는데, 직원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커피 값은 이미 지불되었습니다!”

제가 ‘무슨 일이지요?’ 하는 눈빛을 보냈더니, 직원이 아주 신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 커피숍에 단골손님 한 분이, 자신의 아들이 이번에 ‘구글’에 입사했다는 것입니다. 너무 기뻐서 이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원한다고 하면서 200불을 주면서, “이후로 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200불이 다 쓰여 질 때까지 커피 값을 받지 말아 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누구인지 모를 자신과 아들을, 축하해 달라고 했답니다..

이야기를 듣고, 감사하면서도 순간 “이럴 줄 알았으면 오랜만에 좀 더 비싼 것으로 주문 해 볼 껄~!”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피를 받아들고, 저에게 커피를 대접해 준, 누군지도 모를, 그 아버지와 아들에게 감사하고 잠시나마 그들에게 더 좋은 일이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기쁨을 나누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모르는 이들에게 이렇게 멋진 방법으로 기쁨을 나눌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 날 제가 바라는 것을 얻었지만, 제가 지불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거저 받은 것을, 바로 “은혜”라고 하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신 7번의 말씀을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다섯 번째, 하신 말씀이 아람어로 ‘테텔레스타이’입니다. 한국어 번역으로는 ‘다 이루었다!’입니다. 그런데 이 ‘테텔레스타이’의 원어는 크게는 세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종이 주인에게 “시키신 일을 다 마쳤습니다!”라는 의미이고, 또 하나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림이 완성되었다’라는 의미이며, 마지막 하나는 경제적인 언어로 ‘값이 지불되었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인간들의 죄와 사망의 값을 지불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에 대하여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불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파산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형벌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 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채찍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물과 피를 흘리시며,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와 사망에 대한 모든 값을 지불하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 모두의 죄와 사망의 값은 이미 지불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그 은혜를 믿는 것!’입니다.

“당신의 값은 이미 지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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