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같은 사람! 석탄 같은 사람!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보석 가운데 하나가 다이아몬드 일 것입니다. 특별히 결혼예물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이아몬드가 가장 값어치 있는 보석이기 때문이겠지요. ‘당신이 내게 가장 가치 있기 때문에 이 다이아를 드립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는 ‘이 다이아몬드가 변질되지 않는 것처럼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 비싸서 아무나 결혼예물로 쉽게 선물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참 재미있는 것은, 귀하디 귀한 이 다이아몬드가 흔하디 흔한 석탄의 성분과 거의 같다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와 석탄, 모두가 탄소로 된 결정체입니다. 다만, 석탄은 100%의 탄소로 되어 있고, 다이아몬드는 99.95%의 탄소에 0.05%의 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탄소의 대부분은 까만 석탄으로 남습니다. 그런데 이 탄소에 엄청난 고압과 고열이 주어지게 되면 찬란한 빛을 품는 다이아몬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다이아몬드가 된 탄소는 아주 단단해져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 광물질 중에 가장 강한 광물질이 됩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로 쇠를 뚫거나 자르기도 합니다. 반면, 원소간의 결합력이 약한 석탄은 조금만 건드려도 부스러져 검은 가루를 날리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고난을 만나면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어떤 이는 원망에 사로잡힙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고, 타인에게 원망하고, 자기 자신에게 원망합니다.
또 어떤 이는, 이 어려움을 회피합니다.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술이나 마약, 도박 등으로 회피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이 어려움을 마주합니다. 어떻게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부딪히고 결국은 극복합니다.
그렇게 마주하고 부딪히고 극복한 사람들이 바로 다이아몬드 같은 사람입니다.
사도바울도 그의 인생 여정에서 수많은 고난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그는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그 고난과 마주하고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훌륭한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았고 오늘에까지 그 빛나는 삶의 영향을 우리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3-4)
오늘, 어려움에 마주하고 계십니까? 이제 단단해지기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제, 빛나기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삶을 다이아몬드로 만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