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2021.7.18)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7-19 00:09
조회
694
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
우리가 잘 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이 2차 세계대전 전후 영국의 복지국가 청사진으로 제시한 ’베버리지 보고서“를 제시하였고, 이후 완벽한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표현된 말입니다.
예전의 기독교인들의 삶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회와 함께 하는 삶이었습니다.
먼저, 태어나면, 교회에 가서 유아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장성하여 교회에서 세례나 입교를 하게 되지요.
더 성장하여 성인이 되고 배우자를 만나면, 교회에서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직분을 받아, 집사로, 권사로, 장로로, 목사로 교회에서 안수식을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이 되어, 때가 되면, 장례식을 교회에서 합니다.
인생의 기쁨과 슬픔의 가장 중요한 순간은 다 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었지요.
제가 캐나다에서 사역하면서 예배당을 구입하였습니다. 오래된 교회 건물이 건축업자에게 팔려 헐리게 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섬기던 킹스턴 한인교회가 예배당을 구매하였고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킹스턴 한인교회는 예배를 드린 후에, 예배당 문을 열고 나가면, 인생에 대한 아주 깊은 고찰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당 앞에 무덤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부활 소망은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죽음에 대한 자기 인식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요.
교회 건물을 매입하러 갔을 때, 교회 바로 앞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그 교회 교인을 대표하여 사인하러 오신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교회 앞에 무덤이 많네요?”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70평생을 그 교회를 다니신 그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 앞에 있는 무덤에 우리 교인들이 다 묻혀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내 형제들도, 그리고 친구들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부활하면 제일 먼저 우리 교인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캐나다나 미국 한적한 시골 근처를 보면, 교회 옆에 무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일평생을 살면서 거주지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대부분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직업을 가지고, 자녀를 낳고, 그리고 그 곳에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였습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언제나 좋을 수는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예배 후, 교회 문을 열고 나오며, ‘우리가 부활 후 가장 먼저 얼굴을 맞대어야 할 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늘의 미움, 시기, 질투가 참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땅에서만 만나는 관계가 아닙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도 만나야 할 사이입니다. 언젠가 주님 앞에 함께 설 그 때에,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 안에 아름다운 화평과 사랑이 충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이 2차 세계대전 전후 영국의 복지국가 청사진으로 제시한 ’베버리지 보고서“를 제시하였고, 이후 완벽한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표현된 말입니다.
예전의 기독교인들의 삶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회와 함께 하는 삶이었습니다.
먼저, 태어나면, 교회에 가서 유아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장성하여 교회에서 세례나 입교를 하게 되지요.
더 성장하여 성인이 되고 배우자를 만나면, 교회에서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직분을 받아, 집사로, 권사로, 장로로, 목사로 교회에서 안수식을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이 되어, 때가 되면, 장례식을 교회에서 합니다.
인생의 기쁨과 슬픔의 가장 중요한 순간은 다 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었지요.
제가 캐나다에서 사역하면서 예배당을 구입하였습니다. 오래된 교회 건물이 건축업자에게 팔려 헐리게 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섬기던 킹스턴 한인교회가 예배당을 구매하였고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킹스턴 한인교회는 예배를 드린 후에, 예배당 문을 열고 나가면, 인생에 대한 아주 깊은 고찰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당 앞에 무덤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부활 소망은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죽음에 대한 자기 인식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요.
교회 건물을 매입하러 갔을 때, 교회 바로 앞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그 교회 교인을 대표하여 사인하러 오신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교회 앞에 무덤이 많네요?”라고 질문을 드렸더니, 70평생을 그 교회를 다니신 그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 앞에 있는 무덤에 우리 교인들이 다 묻혀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내 형제들도, 그리고 친구들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부활하면 제일 먼저 우리 교인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캐나다나 미국 한적한 시골 근처를 보면, 교회 옆에 무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일평생을 살면서 거주지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대부분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직업을 가지고, 자녀를 낳고, 그리고 그 곳에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였습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언제나 좋을 수는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예배 후, 교회 문을 열고 나오며, ‘우리가 부활 후 가장 먼저 얼굴을 맞대어야 할 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늘의 미움, 시기, 질투가 참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요?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땅에서만 만나는 관계가 아닙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도 만나야 할 사이입니다. 언젠가 주님 앞에 함께 설 그 때에,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 안에 아름다운 화평과 사랑이 충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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