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이사 2017년 4월 선교지소식 (최상익 선교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8-13 15:18
조회
881
그간 안녕하신지요?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활의 소망이 각 가정과 교회에 충만하기를 소망하며 인도네시아 사역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인니 교단 가입

지난 4월 9일에 원비전 교회는 GMPU라는 현지 교단에 가입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3,4학년의 많은 학생들이 실습관계로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주님의 은혜로 예배를 잘 마치고 7명의 제직을 세우고 그 가운데 에만이라는 형제가 전도사로 세워졌습니다. GMPU 교단은 저희가 잘 아는 한국 선교사님의 소개로 가입하게 되었는데 약 40여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는 작은 교단입니다. 교단은 작지만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의 임원들이 소박하고 건전한 신학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 저희들도 기대를 가지고 동역하고자 합니다. 특히 교단에서 저희가 계획하는 성경학교 운영에 깊은 공감을 가지고 8월에 신학교를 졸업하는 5명의 학생을 반둥으로 보내어 훈련을 받도록 약속하였습니다.



2. 사역자 파송

저희가 살고 있는 반둥에서 약 10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살라띠가라는 도시에 교단 소속의 한 교회가 있습니다.

교단에서는 저희가 이 교회의 사역을 맡아 주기를 원하여 교단 임원과 저와 앞으로 그 곳에 파송할 에만 전도사가 함께 그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한 때 성장하였다가 목사님이 소천하시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성도가 없이 교회가 비어 있는 작은 교회였습니다. 허가를 받기 힘든 인니에서 허가 받은 교회가 문을 닫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 저희가 에만 전도사와 신학교에 다니기를 원하는 아리스라는 형제를 보내어 그곳에서 사역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3. 2개월의 살라띠가 생활

여러 가지가 부족한 곳에 젊은 2명의 형제들만 살라띠가로 보내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아 저희 부부가 2달간 그곳에 가서 영적으로 두 형제를 훈련하고 세우며 사역의 기초를 세우고 오래 동안 비어있던 교회를 함께 수리하고 정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그 교회가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터전으로 쓰임 받고 그곳을 통하여 더 많은 일군들이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4. 성경학교

저희가2명의형제를데리고살라띠가에서새롭게교회를세우는일을우선적으로하게되어성경학교는8월에교단신학교졸업생5명과추가신청인원을합하여몇분의하객을모시고개교식을할까합니다. 4개월의훈련을마치고사역자들이파송되어하나님나라가확장되어지며지속적으로그들을돌보는사역을할예정입니다.




5.가족소식

저희의종교비자와아울러거류증이곧나오게되어저희가안전하게사역을할수있어감사를드립니다. 또한딸들은저희와떨어져있어도알바를하며학업을잘감당하고있어주님의은혜와여러분의기도에감사를드립니다.




**기도제목**

1.저희 부부가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주님을 더 닮아가게 하시고 맡겨주신 형제자매들을 선한 목자의 심령과 주님의 사랑으로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2.두달 동안 저희가 살라띠가에 가 있는 동안 원비전 교회의 젊은이들이 영적으로 더욱 자립하게 되고 복음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잘 준비되고 쓰임받게 하옵소서.



3.살라띠가 교회에 파송될 두 형제가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약 2개월의 기간 동안 저희가 그들의 필요를 잘 섬기며 교회 건물도 깨끗하게 잘 정비하게 하시고 특히 교회와 이웃 주민들과의 접촉점이 잘 연결되고 교회가 무슬림들에게 열린 교회가 되고 주민들을 잘 섬겨 유익을 끼치고 환영받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4.혜리와 혜지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며 필요를 채워주셔서 학업을 잘 감당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준비되어 주님의 일군들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2017. 0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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