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9년 12월 선교지 소식(최상익 선교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12-19 13:22
조회
1671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9년의 한 해도 거의 저물어 갑니다. 그 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인도네시아 사역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주님께서 그 귀한 사랑과 섬김에 대하여 더 큰 은혜로 갚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최근에 진행되었던 사역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고 기도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성경학교 사역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하여 12월 1일에 마친 2019년 성경학교 3개월 과정은 은혜로 잘 마쳤습니다. 약3개월의 훈련을 통하여 영성과 사역의 태도와 성경지식에 있어서 큰 진보가 있어 주님의 도우심과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는 14명으로 시작하였다가 한 자매의 어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약 3주 전에 그 자매가 급히 귀가를 하였고 그 이외의 모든 형제자매들은 영육간에 강건하게 모든 과정을 마쳐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개월 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통독과 설명을 다 듣고 큐티, 암송, 기도, 설교, 소그룹 인도, 전도, 기초 양육, 헬라어, 히브리어, 에티켓, 발 마사지, 종이 접기, 김밥과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마쳤습니다. 지난 12월 1일에는 성탄 행사 겸 성경학교 졸업식을 하여 모든 행사를 마쳤고 2일에 숙소의 모든 정리를 마치고 3일과 4일 이틀 동안 자카르타 근교에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가난한 형제자매들이 비행 시간만 3시간 반 거리인 반둥과 자카르타까지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을지 알 수 없어서 그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3개월 전에 그들이 처음에 반둥으로 올 때는 몇 가지 물건만 가지고 왔지만 갈 때에는 짐이 초과하여 가져가기 힘들 정도로 풍성한 주님의 선물을 가져 갈 수 있어 감사하였고 공항에서는 모두 눈물을 흘리며 서로 헤어졌습니다. 가정 배경에 많은 아픔이 있는 형제자매들이 사역자로 헌신하였으므로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을 통해 많은 상처입은 영혼들이 치유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2.원비전 교회 및 엘까나 교회

지난 10월 15일에 대학을 졸업한 여러 형제자매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몇 명은 아직까지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제 저희 형제자매들은 12월 시험을 곧 마치고 일부는 고향으로 일부는 반둥에 그대로 있을 예정입니다. 이 기간 중 살라띠가 엘까나 교회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사역을 도울 예정입니다.  살라띠가는 반둥에서 기차로 10시간을 가서 버스로 약 2시간을 가야 합니다. 비록 먼 거리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하여 엘까나 교회에 도움이 되고 저희 형제자매들의 선교의 안목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1. 니아스 사역

니아스 섬의 벽지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 대하여 저희에게 제안을 받은 줄핀 형제의사역이 아직 진행이 못 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이미 저희가 이전에 제공한 부엌용품이 아직 전달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린대로 그곳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매일 등교 전에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고 기도한 후 아침식사를 제공하도록 하는 사역인데 매우 가난한 지역의 학생들의 영육간의 필요를 제공하는 꼭 필요한 사역이라 생각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하여 그곳의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저희 부부가 깨어있어 항상 거룩한 삶을 살고 사랑으로 섬기는 참된 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원비전교회의 졸업생들이 반둥에서 일자리를 찾고, 원비전 형제자매들의 적극적인 전도를 통해 신입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성장하게 하시고 살라띠가의 엘까나 교회가 믿음 위에 잘 성장하게 하시며 니아스 지역의 중고등학생 양육사역이 잘 추진되게 하옵소서.
  3. 인도네시아 사역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어 좋은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훈련하여 여러 지역으로 파송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4. 제 3기 성경학교에 참여하고 돌아간 학생들이 3개월 동안 배운 말씀의 원리들을 지속적으로 삶과 사역에 적용하여 이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구원받고 성장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5. 두 딸의 믿음과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며 십자가의 주님을 만남으로 장차 주님의 나라에 기여하는 딸들이 되게 하옵소서.

 

  1. 12. 06

무익한 종 최 다윗/이 정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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