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 국 김진수 2- 4월 보고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4-24 13:06
조회
877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특히 미국이 급속도로 전파되어 많은 어려움에 처한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면서 저희 본사와 협력사들의 안녕과 평안을 문안합니다. 

이곳 L국도 지난 4월 1일부로 락다운되어 병원과 마켓, 은행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중지된 상태이며 지역 간 이동도 금지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이곳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교민들이 대사관과 라오항공의 협조로 2대의 특별기를 통해 지난 주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현지인 스탭들과 재택근무를 통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교재를 라오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국민들이 일상으로 복귀되는 날이 속히 오길 손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언어공부와 현지 사업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하여 지난 시간동안 있었던 경과보고를 드립니다.

 

1. 자동차 구입

자동차 구입을 위해 후원해 주신 금액이 총 $11,310이었습니다.

어떤 자동차를 구입할까 고민을 하면서 현지 선배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금액에 맞춰 현대 엘란트라 2016년식을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이곳은 정비공장이 많지 않고 특히 부품 공급이 어려워 고장이 날 경우 보통 3주 이상 자동차 사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된 자동차를 살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는 가격이 현대차 보다 많이 비싼 이유도 있고 때 마침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때라 엘란트라를 구입하였습니다.

자동차 구입 후 기동력이 생기면서 사업에 큰 활력이 생겨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구입을 위해 후원해주신 김훈ㅅ사장님과 서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 L국 사업을 위한 땅 구입 건

지난번 보고에서 땅 장기임대 계약과 토지 용도변경 진행까지 말씀드렸었습니다. 하지만 그 땅은 최종 계약이 무산되었습니다. 위치가 좋고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며, 또 40년 장기 임대까지 합의가 되어 2천불의 계약금을 주고 진행되었는데 잔금을 지불하는 날 땅주인의 자녀들 중 가족대장에 없던 장남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잔금 지불을 미루고 장남의 동의를 받기위해 노력하였지만 장남이 40년 임대를 반대하여 결국 계약이 파기되었습니다. 만약 그대로 계약이 되면 건축 후 계약에 대한 불이행 등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돌아보면 아버지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현장에서 이런 일을 하면서 항상 겪는 불안함과 극복해야 할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땅을 알아보았지만 L국 현지인들이 땅을 장기(40년~50년)임대 하는 것을 싫어해서 방향을 바꾸어 땅을 구입하기로 저희 팀에서 결정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외국인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투자법을 개정하면서 현지인과 외국인이 합작한 법인(현지인 51%, 외국인 49%)이고 현지인이 대표일 경우 법인도 땅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땅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국도 수도인 이곳은 땅값이 감당할 수 없이 비싸기 때문에 시내 중심에서 약 12km 떨어진 외곽에 새롭게 형성되는 신도시 주택단지 안에 4천sqm(약1천2백평: $112,000)를 계약하였습니다.

신도시 개발을 위해 정부가 4차선 도로를 포장하고 건축회사들이 주택을 지어 분양하고 있으며 근방에 대학도 건축을 마친 상태여서 앞으로 2년 정도면 많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곳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내 중심지로부터 그리 멀지 않아 장애인들이 통학이 가능하며 저희가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3. 학교건축 후원 약속

정부의 요구에 따라 최소 시설인 학교건물과 기숙사 그리고 체육관을 건축할 예정인데 그동안 저희를 후원해 오신 서원장님께서 학교 건축을 후원(2억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우기가 끝나는 9월말 정도부터 건축을 시작하게 되면 빠르면 2021년 6월 정도에 학교와 기숙사 건물 공사가 끝나고 운영허가를 받으면 9월 새 학기에 맞추어 학교가 정상가동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기숙사와 체육관 건축을 위해서도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고 손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현지법인 설립

땅이든 건물이 있어야 법인 신청이 들어가는데 그동안 저희는 땅이나 건물이 없는 관계로 법인 신청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법인신청을 위해 서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진행이 늦어지기는 하겠지만 법인허가만 나오면 현지에서 정상적인 체류신분을 얻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땅 구입과 건축을 위해 후원해 주신 훌러톤 본사와 서원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5. 특수교육을 위한 교재번역과 교사요원 교육

현재 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장애인식개선 운동 등의 교재를 라오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6월말 정도면 번역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며, 7월부터는 특수교사 요원들의 교육이 번역된 라오어 교재와 고용된 태국인 특수교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기간은 최소 10개월 예상하고 있으며 건축이 끝나면 특수학교를 오픈하여 실전에 투입되어 이론과 실습을 겸하면서 계속 배우게 됩니다.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한 교사 5명을 선발하여 특수교육을 가르쳐 장애인학교 교사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특수교사 요원들의 인건비 예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L국 최저임금이 약$130 정도인데 1인당 $150불씩 계산하면 월 $750포함 최소 매월 $1,000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해서 손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이카 등 ODA 사업자금으로 장애인들의 교육을 지원 받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보다 더 시급한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본교육이 전제 되지 않으면 아무리 직업훈련을 받아도 취업이나 개인 사업이 쉽지 않습니다. 사회활동에 필수요소인 기본교육과 소셜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수교육은 장애인에게 너무 절실한 상황이지만 후원을 받는 것이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6. 통합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을 마친 선생님들과 태국인 특수교사를 통해 교육부가 천명한 통합교육 실시를 위해 일반학교 교사들에게 통합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하여 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들이 공립학교를 통해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차질 없이 진행되고 특히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그 권한을 위임받을 수 있도록 손 모아주세요.

 

7. 장애인 직업훈련과 자립프로그램

땅 구입 후 건축을 마치게 되면 코이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2018년 한국에 나갔을 때 밀알복지재단 국제협력부와 대화를 마친 상태라서 건축이 마무리 되는 내년에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ODA 사업이 들어오기 위한 조건이 ODA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환경과 인력 드리고 역량이 되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그 환경인 건축과 인력을 준비하는 단계이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빠르면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코이카 사업을 실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비빌 언덕이 없는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 같은 회사(교ㅎ)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ODA 사업을 통해 그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장애인들의 자립과 독립을 지원하는데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건축과 밀알복지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서 손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장애인식개선과 옹호운동

현지에도 장애별 현지인 장애단체들이 있습니다.

각 단체장들과 함께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과 장애인들의 인권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불교문화와 공산국가의 정책 등으로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교육과 직업 그리고 사회전반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ㄱㄷ제목:

1.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 가정 선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2. 현지인 스탭과 특수교사들의 팀웍과 예산을 위해

3. 건축 예산 충당과 안전사고가 없도록

4. 법인 설립과 허가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5. L국에 복ㅇ의 문이 열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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