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상명 선교사 7월 선교 소식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8-05 10:32
조회
351



터키 지중해 지역에 불볕 더위로 인한 대형 산불 화재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주님 주신 아름다운 자연이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로 마른 땅에 비가 내렸듯이 이땅에 시원한 비가 내려 모든 산불이 진화되길, 또한 성령의 단비가 내려 터키의 모든 영혼들이 새 생명을 얻길,

산불 대신 성령의 불이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 세례식 

https://youtu.be/pkrrXIxJf4c


지난 7월 3~4일에 있었던 성령집회와 세례식에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영상 참조). 올해 세례를 받기 위해 준비된 영혼들은 케렘, 메흐멧, 에르한, 에르빈, 푼다, 에멜 등 여섯 명입니다. 케렘은 에디르네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의대생입니다. 아직 그의 부모들은 케렘이 기독교인이 된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먼저 그를 위해 은밀히(?) 세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에 있었던 세례식에는 메흐멧, 에르한, 에르빈, 푼다가 세례를 받게 되었고, 에멜은 항암치료로 인해 참석을 못해서 8월 20일에 따로 세례를 받게 됩니다.


예전에는 세례 교육을 간단하게 진행하고 그들의 신앙고백에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하나님 본체이심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세례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례 받는 자의 숫자를 늘이기 위해 조급함을 보이기 보다는 한사람이라도 제대로 된 예수의 제자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 다. 그래서 세례를 받기 원하는 자는 저와 개인적으로 8주 동안 요한복음 전체의 내용을 충분히 공부하 고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한 후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위의 여섯 명은 이 과정을 통 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하나님 본체심을 전심으로 고백한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세례식 자체보다는 세례식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합니다. 이들이 이땅의 왜곡된 하나님의 이미지를 바로잡 기 위해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길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2. 교회 건물 보수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후원으로 교회 건물의 철거 결정은 철회되었고 지진 대비 보강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이스탄불 아브즐라르 시내 중심에 있는상가 맨 윗층의 절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오래된 건물이지만 지난 10년 동안 교회로서 안전하게 사용되었음을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헌금이 넉넉히 채워져 건물 보강 공사뿐 아니라 예배실을 새로 꾸미는 작업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배실이 협소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예배실과 교제실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어 예배실을 더욱 넓히고자 합니다. 지진 대비 보강 공사로 기둥들이 많이 세워져 공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더욱 여유있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외 누수 공사, 보일러 설비, 싱크대 교체 등 여러 공사들을 차근 차근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지면을 빌려 이번 후원 요청에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건물 보수뿐만 아니라 영혼들을 살리고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재정에도 큰 도 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의 헌신에 갑절로 축복해 주시길 저 또한 기도합니다.







3. 새로운 영혼들
이번 여름에 새롭게 교회를 찾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교회 주소를 알아내 고 저에게 연락을 취한 후 교회와 연결됩니다. 이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진리를 갈망하며 오는 자들이 있는 반면, 이민, 돈, 결혼 등의 목적으로 교회를 찾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도 필 요합니다.

자신의 가족들과 결별하고 크리스천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찾아온 테브픽 아저씨, 이슬람을 버리고 기 독교인이 되고 싶다고 찾아온 시리아 난민 청년들인 마젠과 무스타파, 자신은 무슬림이지만 기독교에 대 해 관심이 있고 성경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찾아온 시난... 이들의 영혼 속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길 소 원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합니다. 때때로 복음을 듣는 이들의 눈시울이 불거지는 것을 봅니다. 주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만지시길 함께 기도합시다.


4. 알리의 헌신

저의 기도편지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알리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터키에서 보기 드문 헌신자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복음에 대한 순수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알리와 깊이 대화를 나누면서 그에게 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를 위한 헌신과 사역자로 훈련받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이를 기다려 왔습니다.


선교사로서 저의 간절한 마음은 교회의 현지화입니다. 선교사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공동체가 아닌 터 키 현지인들에 의해 성장하는 교회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현지인 지도자를 발굴하고 훈련하여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알리의 마음에서 사역자가 품어야 할 복음의 순 수성을 봅니다. 그리고 터키 복음화의 간절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봅니다.

알리는 현재 이즈밀(서머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결단하고 저의 곁으로 와서 사역자 훈 련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준비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장 문제, 거주 문제, 생활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이 길을 열어주셔야 가능합니다. BAM(Business As Mission)에 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알리를 사역자로 품어 줄 수 있는 후원처를 위해서도 기 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혜와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5. 자녀들의 교육

지난 편지에 딸 예나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예나는 고입시험을 잘 치르고 자신이 원하는 고등 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기대했던 학교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터키의 교육 시스템은 4-4-4 제도입니다. 아들 하라는 4년의 초등교육을 잘 마치고 이번 9월에 중학교로 입학하고 예나는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터키에서 공립교육에 의지해 자 녀교육을 시키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확신하건데, 우수한 교육은 양질 의 시스템과 과도한 학업 시간보다는 부모의 확고한 교육 철학과 자녀들의 마음에 더욱 좌우된다고 생각 합니다. 예나와 하라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안 가운데서 성실히 공부해 나간다 면 틀림없이 후에 큰 축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6. 목사 안수: 9월 14일 해외한인장로회 서남노회(LA)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됩니다. 축하해 주세요^^

2021년 8월 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최상명, 이정미, 예나, 하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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