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4년 9월 선교지소식(최상익 선교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8-10 15:02
조회
913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저희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과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9월의 소식을 첨부파일로 드리고자 합니다.

동역자님들의 사랑과 우리 주님의 은혜가 저희들로 하여금 늘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감당케 하십니다.

늘 갚은 감사를 드리며 가정과 산업과 사역에 주님의 복되신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간구드립니다.

인니에서 무익한 종 최 다윗/이 정옥 드림





그간 안녕하신지요?

늦으나마 그동안의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희들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도움과 하나님의 은혜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의 점진적인 진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직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삼위일체되신 하나님께 돌려드리기를 원합니다.



1.중국과 한국여행


저희들은 지난 7월 21일에 중국으로 가서 12일을 지내다 8월 2일에 한국으로 가서 8월 21일에 인니로 돌아왔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위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일주일간의 강의와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는 저희에게 놀라운 감동과 은혜의 연속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중국에 있을 때 3년간 양육했던 약 25명의 리더들 중에서 3명의 리더가 한 지역에서 7년간 사역을 하고 있는데 매년 한 개의 교회를 세워 지금은 7개의 교회를 세웠고 한 개의 신학교와 유치원도 세웠으며 전임사역자만 16명이 되어 참으로 활기차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방학기간 40일 동안80명의 학생들이 영성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제가 일주일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강의를 하였습니다.

그들의 순수한 사랑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한국에서 방문했던 세 가정의 부부들께서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형제자매들의 사랑과 교훈에 대하여 눈물로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중국에서 저희들과 헤어질 때 중국형제자매들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와 달라고 하며 저희들은 당신들의 열매입니다라고 고백할 때 저희들은 비록 중국을 떠났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 가운데서 역사하심을 보며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양육했던 팡나라는 한 자매는 북경신학교 교수로 섬기다가 지금은 싱가폴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저희를 방문하러 왔습니다. 그 자매의 간증도 저희를 크게 격려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양육할 때 이 자매가 인도했던 교회에서 5명의 전임사역자가 나왔고 그 외에도 지금은 각지로 흩어져 각 교회에서 대부분 주님을 잘 섬기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당시의 대부분의 형제자매들이 불신자였다가 믿게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원비전교회의 새로운 신입생들


7,8월에 새로운 신입생들이 저희들과 함께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8월 31일에는 신입생환영예배를 드렸는데 87명의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참여하였습니다. 멀리서 온 학생들도 많이 있어 지속적으로 저희 예배에는 동참하지 못하게 되겠지만 그 이후로 약 40명이 계속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회의 수요예배와 주일예배 설교를 제가 다 감당했지만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학생 설교자를 더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곧 학교를 졸업할 예정이지만 2명은 반둥에 남아있을 계획이어서 이들이 사역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앞으로 잘 성장하여 인도네시아의 좋은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은 이들의 영적인 눈을 뜨도록 하기 위해 모든 사역에 있어서 이들과 더불어 상의하고 사역에 함께 하도록 모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3.빈민사역


반둥의 곳곳에 빈민들이 있는데 최근 저희들은 한 마을을 접촉하여 이들을 돕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마을이름이 ‘2만원 마을’인데 10년 전에 한국돈 2만원 정도를 쥐어주고 강제로 이주를 시켜서 이들이 모인 곳이 ‘2만원 마을’이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과 어린 아이들을 도울 사역을 위해 우선 집 한 채를 임대해서 그곳에 유치원을 세우고 그 곳을 기점으로 병든 자들을 도울 생각입니다.


때마침 이번 주에 한국의 한 교회에서 발안마를 강의하고 있어 이 강의를 배운 후 바로 환자들을 접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주고 안아주며 생명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주님을 모르는 그들이 저희들에게 먼저 주신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4.자띠낭오르 개척사역


최근에 두 번 반둥에서 약 한 시간 반 거리인 자띠낭오르라는 곳을 방문하여 성경공부 모임을 조직코자 하였습니다. 이곳은 약 5만 명의 학생이 운집해 있고 마을사람들은 강성 무슬림에 속합니다.


저희들의 생각은 먼저 기존 크리스찬 학생들을 말씀으로 무장하여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돕고 그들이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5개 대학 중에서 한 대학의 크리스찬 대표들을 만나 회의를 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역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도 그곳으로 가서 몇몇 학생들을 만날 예정인데 초창기에 아무쪼록 충성된 영혼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배우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5.선교여행와 수련회


오는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저희 교회 학생리더 2명과 함께 수마트라섬의 람뿡이라는 곳에 가서 다른 분들의 사역을 견학할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주요 목적은 이 리더들의 사역의 눈을 뜨게 하고 작으나마 우리 학생들의 간증을 통해 그곳에 있는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10월 4,5일 양일간 저희 집에서 모든 학생들이 함께 1박 2일 수련회를 갖고자 합니다.



6.가족소식


혜리와 혜지는 부산에 저희 동생집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혜리는 부산대학에 다니며 학원에 강사로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혜지는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에 새로운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에서 무료로 영상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들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복된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게 하시고 선하신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주님의 일군으로 잘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저희 부부가 영육으로 건강한 가운데 주님의 형상을 더 닮아가게 하시고 맡겨주신 형제자매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자식으로 대하듯 잘 양육하게 하시옵소서.



2.빈민가에서 곧 유치원을 오픈할 예정인데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현재 접촉중인 집을 단독으로 사용하여 사역지로 잘 쓰이게 하옵소서.



3.자띠낭오르에서 안전한 성경공부 모임 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충성되고 말씀에 굶주린 영혼들을 보내어 주셔서 장차 좋은 지도자의 후보들이 함께 동참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4.원비전교회의 리더들의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장차 선교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시고 이들에게 경제적인 필요가 충분히 제공될 직업을-현재 과일 주스점을 오픈하는 것을 고려함-허락해 주시고 졸업하는 형제자매들이 고향에 돌아가서 믿음의 삶을 잘 살고 영향력있는 제자들이 되며 이들에게 필요한 직업도 주시옵소서.



5.리더와 함께 하는 단기선교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형제들의 영적인 눈이 뜨이는 기회가 되게 하시며 말씀과 간증을 통해 고아원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며 10월 1박 2일 수련회를 통하여 형제자매들이 바른 진리의 말씀 가운데 세워지고 주님께 헌신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6.혜리와 혜지가 예수님 안에 있는 바른 믿음 가운데 잘 자라게 하시고 악한 자들이 일절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건강도 지켜주셔서 주님의 영광과 미래를 위해 자신들을 잘 준비토록 도와주시옵소서.



7.모든 사역의 결실을 통해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만 온전한 영광이 돌려지게 하시고 더 많은 영혼들이 생명의 복음을 통해 구원 받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의 반열에 동참케 하옵소서.



인니에서 무익한 종

최 다윗/이 정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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