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4년 11월 선교소식 (최상익 선교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8-10 15:04
조회
632
그간 안녕하신지요? 이곳 인니는 건기와 우기 두 계절뿐이라 날씨의 큰 변화를 느낄 수 없지만 한국에는 이미 쌀쌀한 날씨로 접어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바라옵기는 각 가정과 사역과 산업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의 후원으로 지속되고 있는 인니의 사역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1.원비전교회소식





지난 10월에 두 번의 수련회를 저희 집에서 치루었는데 형제자매들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져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2회의 수련회 중에서 10월 24,25일 양일간에 가졌던 기도수련회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저녁에 저희 집에서 모여 식사를 마친후 기도하기 시작하여 하루를 묵고 토요일 아침까지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10분을 기도하면 기도할 내용이 없던 학생들이 한 시간 이상을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에 더욱 잠기는 경험을 통해 믿음이 새로와지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 그렇게 하여 5번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숙소와 저희 집까지 거리가 멀어 오고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이번 주부터는 금요일 저녁에 학교근처에 있는 저희가 이전에 살던 수요모임 장소에서 기도 모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 호우라는 한 형제가 댕기열이 걸려 아주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빅토르라는 한 형제가 수요일 모임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한 자매를 배웅하고 돌아오다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발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두 형제 모두 교회에서 열심으로 섬기는 형제들이라 저희들은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두 형제는 큰 고통을 겪어 시험에 들만 했지만 모두 믿음으로 감사하며 잘 극복하였습니다. 두 형제 모두 그동안 병원치료를 마치고 저희들과 함께 집에서 거주하며 지금은 건강이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교회 입장에서 볼 때 이런 시험을 겪으며 이후에 주실 주님께서 예비하신 더 큰 축복이 기대가 되어졌습니다.



2.원비전교회의 졸업생들을 보내며

지난 10월 14일에는 저희 교회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다니는 사회복지대학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나오는 약 10명 정도되는 졸업생 중 약 5명은 그동안 신실하게 저희 예배와 모임에 참여했는데 그 중에 리더로 섬기던 3명의 형제 모두가 반둥에 남아 주님을 섬기기로 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2명은 내년에 대학원 진학을 소망하고 있고 1명은 저희가 아는 한인장로님 회사에 다니며 열심히 업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3.기타모임

원비전교회의 예배와 모임이외에 작년 말부터 시작한 모임이 있는데 저희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과 직장인 몇 명이 성경공부를 하다가 지금은 2 명의 대학생과 4명의 직장인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를 하는데 그들의 열심이 특심하여 저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기도부탁을 드린대로 약 2개월 전에 대학가가 있는 자띠낭오르라는 곳의 개척을 위해 여러번 시도를 하였는데 최근에는 당분간 빈민사역에 집중하기 위하여 그 개척은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 역시 많은 대학생들이 있어 주님의 때에 다시 개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4. 빈민사역









그동안 약 2개월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온 빈민촌 공부방 사역이 11월 4일에 오픈하게 되어 어느듯 약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유치원생이 주류를 이루고 초등학생과 몇 명의 중학생이 배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회 가르치는데 평균 약 25명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약 30명의 저희 대학생들이 강사 혹은 보조강사로서 자원해서 섬기고 있어 저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은 아픈 환자들을 위해 약 2개월 전부터 발안마를 배우고 있어 며칠 후부터는 발안마 사역을 통해 주민들을 접촉할 예정입니다.



5.가족소식

혜리와 혜지는 부산의 저희 동생집에 거주하며 둘 다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혜리는 부산대학에 다니고 있으나 혜지는 대학에 다시 진학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복된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게 하시고 선하신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주님의 일군으로 잘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저희 부부가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주님을 더 닮아가게 하시고 맡겨주신 형제자매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잘 양육하게 하시고 지금 수속중인 5년 종교지도자 비자가 잘 나오게 하옵소서.



2.빈민가의 방과후 공부방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게 하시고 마을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환영을 받으며 곧 시작될 발안마 사역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열리게 하시고 복음의 귀한 도구로 이 사역들이 쓰임받게 하옵소서.



3.반둥에서 약 1시간 이상의 거리에 위치한 대학가인 자띠낭오르의 사역이 주님의 때에 충성되고 말씀에 굶주린 영혼들과 연결되어 사역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4.원비전교회의 리더들의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장차 선교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시고 더 많은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져 인도네시아 선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5.혜리와 혜지가 바른 믿음 가운데 잘 자라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믿음의 딸들, 주님의 일군들이 되게 하시고 영육간 건강한 가운데 주님의 영광과 미래를 위해 자신들을 잘 준비토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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