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15년 3월 선교지 소식 (김홍식 선교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8-10 15:14
조회
860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항상 기도와 물질로 변함없이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더욱 넘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신학교에서는 지금 너무나 힘든 상황 속에서 복음을 열심히 전하고 있습니다.

내전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매우 어렵고 일자리가 없어서 힘든다고 합니다.

나라가 속히 안정되고 불안전한 경제가 조속히 회복하며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서 젊은 이들과 가장들이 직업을 가지고

넉넉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이를 위해 더욱 더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신학교는 2월23일에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학교의 봄학기에 이어 오늘 3/27 독일분교가 OPEN 하여 랄리침례교회 최동갑 목사님의 첫 강의가 열립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이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를 돌립니다.

독일 400만 러시아인과 전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복음의 관문이 새롭게 열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축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한 감사드립니다.



신학교 강사 및 방문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월 정도량 목사님- 키예프의 은혜와 진리 신학교 봄학기 강의

3월 27-29일 최동갑 목사님- 독일분교 open 및 첫 개강 강의

4월이나 5월 중에 최종남 목사님, 최영빈 목사님이 가실 예정입니다.

6/1-6/6 미주서부장로교회 김선익 담임목사님과 선교부 장로님 그리고 단기선교팀 10명 방문합니다.

6월 신학교졸업식은 한국우크라이나선교회의 임원진에서 가신다고 합니다.

6월 말부터 7월까지 한 달간은 Seed 선교회의 총무이신 김요한 목사님과 여러 강사분들이 오셔서

신학교 졸업생들과 현지교회지도자들 대상으로 선교사 훈련 일정이 있습니다.

9/21-9/28 큰사랑장로교회 용장영 담임목사님과 단기선교팀이 가게 됩니다.

9/28 혹은 10/5 출발예정으로 다우니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이 가시려고 합니다.



신학교에 오시는 모든 강사님들과 단기선교로 오시는 2 교회의 선교팀 그리고

졸업식에 참석하는 한국 우크라이나 선교회 임원진을 위해 특별히 기도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동원 및 후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와 가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동안 건강하게 잘 지켜주셨는 데, 1/6(화) 오후2시 갑자기 어지럽고 숨이 차서 해서 UCI 병원의 Emerengcy 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필요한 검사가 진행되었고 헤모그럼 수치가 너무 낮아서 수혈을 받았습니다.

수열을 받고 나니 좀 안정이 되었습니다. 담당의사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처리하게 되었습니다.

1/7(수) 대장내시경, 1/8(목) CT 및 스갠 등 검사가 있습니다.

1/9(금) 암전문, 내과, 등 전문의사들이 검진결과를 알려주었습니다.

대장암 4기, 간과 폐로 전이되었다고 하며 치료방법으로 항암제인 키모 약물치료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이상 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어 퇴원하여

1/23(금) 담당 주치의를 만나서 상의하는 가운데,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암전문센타를 추천받았습니다.

2/3(화) 암센타의 담당닥터를 만서서 현재 상태와 치료방법 및 현재 암의 상태을 자세히 알고자 Pet Scan 찍기로 하였습니다.

2/16(월) Pet Scan 3시간 정도 걸쳐서 찍었습니다.

2/24(화) 담당닥터와 Pet Scan 결과, 대장, 폐, 간에 종양이 있고 뼈에는 없다고 하며 약궁에 치료할 항암제를 주문하였습니다.

2/25(수) 약국에서 주문한 항암제가 도착했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3/3(화) 항암제 치료 첫 시작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 매일 항암제 약을 먹으면서 3-4일간 어지러움증, 구토, 혈변, 춥고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의 못했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몸무게도 줄고 먹지도 못하고 너무 심들어 해서 항암제 약을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3/17(화) 담당 암닥터의 진료를 받으면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약을 멈추게 된 사정을 나누었습니다.

너무 독해 그런지? 몸이 감당못함을 말하며 항암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를 물었습니다.

담당의사가 큰 종양을 줄어야 통증도 줄고, 또 잠깐 쉬었다가 다시 받고 이렇게 2-3년 더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고통받고 몸과 마음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 뻔한 것입니다

암닥터를 만나도 답답합니다.

이 항암 치료를 계속받아야 하는지? 계속생각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자신을 압니다. 빈혈도 심하고 몸은 약하고 항암제 치료를 감당하는 너무 역부족이라는 것을

하루, 하루,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께서 기도하고 있었는 데. 성령의 인도하심이 일어났습니다.

저와 아내의 사정을 잘 알고 기도로 섬겨주시는

주사랑선교교회 손태정 목사님이 3/25(수) 오후6시30분경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저에게 전화로

최창수 박사님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3/26(목) 최창수 박사님이 개발한 암치료 새로운 신약 미라팜 22을 저의 아내에게 권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며 기도하고 있었는 떼

하나님께서 피할 길과 새로운 치료의 길을 동시에 열어주신 것입니다.

저희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3/27(금) 오전9시 두번째 항암제 치료를 하루 앞에 두고 이렇게 놀랍게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3/27(금) 오늘 항암제 주사 및 치료를 약속한 날, 암센타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약속을 취소한 것입니다.



저희는 부족하지만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가족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너무 사랑하시는 줄 믿습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와 물지로 도와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장 힘들 때, 가장 약할 때, 함께 울어주시며 사랑해 주셔서 감사,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저희 가족도 어느 때보다 더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어 전적으로 아내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선하게 역사하며 저희 기도에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매일 기도하며 가족끼리 성찬식을 하고 있습니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주님께서 반드시 치료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끝까지 기도해 주시기를 다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내의 치유와 회복을 통해 반드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저의 사역을 간단히 보고드립니다.

요즘 매일 같이 밥, 설거지, 집안 살림 다 맡아서 하며 아내의 병수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아내가 너무 수고했구나 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 더욱 많이 느끼집니다.

3/3(화) 한미우크라이나 선교회 정기기도모임 저녁7시

3/10(화) 남가주사랑의교회 암환우회(아내 심방)

3/17(화) 미주서부장로교회(김선익 목사님, 박승우선교장로님) 단기선교 세부일정 및 사역스케줄 문의/ 선교지 이메일 발송

3/19(목) 현지 우크라이나 선교센타 김대오 선교사로 부터 답장이 도착한 이메일을 김선익 목사님, 박승우선교장로님에 보냄

3/24(화) 한미우크라이나 선교회 임원회 모임(회원교회 모임-4/7(화) 오전 10시 남가주 주님의교회

선교후원 음악회 준비- 5/3 (주일) 오후6시 남가주주님의교회)

3/25(수) 애나하임 메디칼 센타- 아내의 피검사

3/25(수) 회원교회 모임 및 선교후원 음악회 공문 작성

3/26(목) 회원교회- 작성된 공문을 우편작업하여 우편발송 및 이메일 발송

3/26(목) 최창수 박사와 미팅/ 아내의 암 치료를 위해/ 미라팜22



하나님의 신실한 그 사랑과 은혜와 큰 축복이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과 가정, 사역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더욱 새롭고 풍성하며 충만하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평생감사드리며



한미우크라이나 선교회 자비량본부선교사

김 홍 식 목사 드림 (Cell 714-900-0436 e-mail: kimhs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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