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15년 10월 선교지 소식 (김홍식 선교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8-10 16:49
조회
860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한없는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사랑하는 동역자님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더욱 더 넘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희 선교센타에는 또 다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독일 분교 Open에 있었으며 이번 9월에는 아세아연합신학교와의 MOU체결이 있었습니다.

선교센타 안에 있는 은혜외 진리 신학교의 학장님과 아세아 연합신학교의 총장님이 효율적인 현지교회지도자 양성을 위해 MOU 체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은혜와 진리 신학교는 우크라이나 나라를 넘어 글로벌 시대의 하나님 마음에 맞는 인재와 교회 지도자를 더욱 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학교의 MOU체결로 더 좋은 선교네트웍이 구축되었으며 보다 더 세계선교를 위해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하나님 나라와 세계선교를 위해 더 큰 일을 감당하게 될 러더들을 배출할 줄 믿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

딤후2:1-2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계 가운데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김홍식 선교사의 동원선교사역과 가정 그리고 아내 와 자녀들을 위해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부탁드립니다.

저의 아내는 2015년 1/6 UCI 대학 병원에 Emerengcy 로 갑자기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필요한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피검사 결과, 헤모그럼 수치가 너무 낮아서 수혈(2blood packs)을 받았습니다.

수열을 받고 나니 좀 안정이 되었습니다. 담당의사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대학 병원에 입원처리하였습니다.

1/7(수) 대장내시경, 1/8(목) CT 및 스갠 등 검사가 있습니다.

1/9(금) 암전문, 내과, 등 전문의사들이 검진결과를 알려주었습니다.

대장암 4기, 간과 폐로 전이되었다고 하며 치료방법으로 항암제인 키모 약물치료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이상 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어 퇴원하여 1/23(금) 담당 주치의를 만나서 상의하는 가운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암전문센타를 추천받았습니다.

2/3(화) 암센타의 담당닥터를 만서서 현재 상태와 치료방법 및 현재 암의 상태을 자세히 알고자 Pet Scan 찍기로 하였습니다.

2/16(월) Pet Scan 찍었습니다. 2/24(화) 담당닥터와 Pet Scan 결과, 대장, 폐, 간에 종양이 있고 뼈에는 없다고 하며

약국에 항암제를 주문하였습니다. 2/25(수) 약국에서 주문한 항암제가 도착했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3/3(화) 항암제 치료 첫 시작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 매일 항암제 약을 먹으면서 3-4일간 어지러움증, 구토, 혈변, 춥고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의 못했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몸무게도 줄고 먹지도 못하고 너무 심들어 해서 항암제 약을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3/17(화) 담당 암닥터의 진료를 받으면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약을 멈추게 된 사정을 나누었습니다.

너무 독해 그런지? 몸이 감당못함을 말하며 항암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를 물었습니다.

담당의사가 큰 종양을 줄어야 통증도 줄고, 또 잠깐 쉬었다가 다시 받고 이렇게 2-3년 더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고통받고 몸과 마음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 뻔한 것입니다 암닥터를 만나도 답답합니다.

이 항암 치료를 계속받아야 하는지? 계속생각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자기 자신을 잘 압니다. 빈혈도 심하고 몸은 약하고 항암제 치료를 감당하는 너무 역부족이라는 것을...

하루, 하루, 하나님만 바라며.. 어찌 할꼬

하나님께서 매일 기도하고 있었는데. 성령의 인도하심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사정을 잘 알고 계신 손태정 담임목사님(주성선교교회)이 3/25(수) 오후6시30분경

저에게 최창수 박사님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3/26(목) 최창수 박사님이 개발한 암치료 신약 미라팜 22을 저의 아내에게 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피할 길과 새로운 치료의 길을 동시에 열어주신 것입니다.

저희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3/27(금) 오전9시 두번째 항암제 치료를 하루 앞에 두고 이렇게 놀랍게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3/27(금) 오늘 항암제 주사 및 치료를 약속한 날, 암센타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약속을 취소한 것입니다.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이 우리가족의 사정을 아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치료역사를 믿으며 말씀에 의지하여 매일 기도하며 가족끼리 성찬식을 하고 있습니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4/2(목) 암센타에서 헤모글런 수치 7.6 이라고 하며 빨리 애나하임 메디칼 센타에 가서 피검사를 다시 받고 수혈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전화를 받고 바로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하였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서 수혈 2팩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맞았습니다.

4/9(목) 아내가 새벽에 갑자기 춥다고 하더니 몸이 마구 떨면서 오한이고 또 오열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계속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차츰 몸의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잠을 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회복이 되었습니다.

키모를 받고 나서 몸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은 바닥이고 음식을 먹는 것도 힘들어 영양공급이 안되 더 몸에 무리가 온 것이라고 합니다.

빨리 회복되고 잘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매일 성찬식과 미라퍔 22을 먹고 있습니다.

가끔 통증이 오면 매 고통스러워 합니다. 요즘도 계속해서 통증때문에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도 14킬로그램이나 줄었습니다.

5/11(월)-5/13(수) 3일간 계속해서 다량의 혈변이 12번이나 나와서 무척 겁이 났습니다.

변기에 피가 가득해서 그것을 바로 사진을 찍어 미라팍 22 최박사님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지금 일어나 현상과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암덩어리가 빠져나오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하며 안심을 시켜주셨습니다.

6/23(화) 최박사님이 공급해 수시는 미라팜22을 꾸준히 복용하고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있으며 식사도 조금씩 더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할 때보다 그래도 잘 참고 이기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 갑자기 통증이 심하게 오고,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때로는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마다 주님께 그저 기도하고 또 기도할 뿐입니다.

렘 17: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혈변도 통증도 확실히 줄었습니다.밥 맛이 살아나고 더 이상 몸무게가 줄지 않았습니다.

7월에 몸무게가 1킬로 늘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암환자가 1킬로 늘어난 것은 기적이라고 하며 좋아합니다.

8월에 조금 늘더니 9월, 이달에 다시 1킬로 더 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3)'

가끔,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전에 비해 더 확실히 줄었습니다.

9월에는 조금식 운동도하고 계속해서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었는 데. 지난 10월17부터 20일까지 아주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혈변도 통증도 자주 있었으며 밤에 오한과 오열도 나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평소처럼 다시 돌아서 감사합니다. 한번씩 순간적으로 위기가 오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저 주여 살려주옵소서 주여 통증이 가라앉고 속히 안정을 찾게 도와주옵소서 하며 울부짖습니다.

고통과 아픔의 시련, 매달 돌아오는 렌트비와 생활비 물질의 어려움이 속히 지나가기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약함 속에서 강함을 배우게 하시며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붙잡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에게 사명주셔서 순수하게 주님만 바라고 의지하며 이 좁은 길을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주신 이 하루가 최고의 날 라 믿고

오직 주님께 마음과 힘, 정성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고자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zero 제로입니다.

이달 아파트 렌트비도 지불해야 하고...

매순간 고비마다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금까지 큰 힘과 위로 그리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번에도 반드시 넘어갈 줄 믿습니다.

zero 제로에서 다시 새 일을 행하실 오직 주님만을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주님은 내 편, 우리 편이신 줄 믿습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히13:6)



부족한 종과 아내, 자녀(은현, 학현)의 기도부탁드립니다.



1. 아내의 치료과정 중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다 공급해 주시도록

2. 동원 선교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감동에 반응하는 교회나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만나도록

3. 이 달(10/31 토요일)의 아파트 렌트비(1415불)를 위해



저의 사역을 간단히 보고드립니다.

10/6(화) 정기 기도모임/ 인도

10/8(목) 남가주주님의 교회(한의준 목사님) 임원모임 상의 및 업무관계로 방문

​10/12(월) 다우니제일교회 안성복 목사님 외 선교팀 6명- 우크라이나 선교지 출발

10/12(월)-10/13(화) 목회자 세미나 참석

10/14(수) 신학교 소개책자 / 우편 작업 및 발송

10/15(목) 베델한인교회 영성사역부 담당목사님과 내년도 사역 추진 관계로 방문

10/17(토)-20(화) 갑작스런 아내의 통증 및 혈변으로, 오한 및 오열로 어려움을 겪게 된, 간병

10/22(목) 베델한인교회 담임 목사님과 선교지 영성사역관계 상의, 잘 됨,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함

10/23(금) LA 아버지 학교 11기 모임

10/27(화) 큰빛감리교회(조헌성 목사님) / 선교보고

10/28(수) 한빛장로교회(김상현 목사님) / 선교지 소개 및 선교보고



끊임없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곡이 익어가는 계절에 주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 풍성한 축복이 가득 가득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삼위일체의 하나님 은혜와 사랑이 사랑하는 동역자님과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자녀들 위에 더욱 더 충만하여 넘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평생감사드리며



한미우크라이나 선교회 자비량 본부선교사

김 홍 식 목사 드림 (Cell 714-900-0436 e-mail: kimhs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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