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다우니제일교회 성도님들과 가정과 일터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우리 다우니제일교회는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이라는 이사야 43장 16절의 말씀을 표어로 정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 어느때 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무인자율주행 택시가 다니고, 로봇이음식을배달하고,식당에가면 Kiosk로음식을주문해야하고,삶을위하여무언가를해야하는일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오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명과 AI 시대의 도래로 대표되는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를 당혹감에 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속에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단순한 형식의 변화가 아닌 문화의 전환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명령과 지시가 아니라 함께 토론하고 참여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공동체로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어떤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것인가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질문입니다.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는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L’Homme Nomade)』에서 21세기는 ‘유목민적 가치관’을 가진 새로운 인간들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목민이란 한 가지 가치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과 모험을 하면서 떠돌아다니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거친 광야길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과 보호를 체험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동을 멈추고 땅을 차지한 후에는 그 땅의 신들을 섬기고 그 문화에 동화되고 예속되어서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을 잃어버리고 이방 민족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본래 목적도 잊어버렸습니다. 길을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역사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길이 열립니다. 우리 속에 사랑이 있으면 길은 있게 마련입니다. 배고픈 자식을 먹이기 위해 부끄러움을 마다하지 않는 엄마처럼, 우리 속에 사랑이 식지 않는 한 우리는 낙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 속에 진정한 사랑이 있는 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길을 열어 주십니다. 목마른 백성들을 살리시려고 광야에 물을 대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026년 한 해 동안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따라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승리하는 다우니제일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026년, 다우니제일교회 목사 지영환